내 이름은 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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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7 기다려 봐!! 4
  2. 2009.07.26 그림이 칼이라면 사진은 총이다. 2
  3. 2009.07.25 자전거 6
  4. 2009.07.20 담소 6
  5. 2009.07.10 카페에서... (필카 연습) 10
  6. 2009.06.26 [릴레이] 나의 사진론 - 사진은 [창]이다. 35
  7. 2009.06.25 맑은 날 상하이의 저녁 하늘 10
  8. 2009.06.22 부서진 시멘트 다리 4
  9. 2009.06.20 횡사도를 다녀왔습니다. 4
  10. 2009.06.16 어떤 쇼핑센터 4
示衆/明室 2009. 7. 27. 10:58
상하이 푸동.

진마오 빌딩 88층(421m), 월드파이낸셜 센터 101층(492m).
건설 중인 상하이센터는 127층(632m)...


아~ 글쎄. 기다려 보라니깐~!!

한편 강 건너 와이탄은 여전히 100년 전 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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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rog
示衆/明室 2009. 7. 26. 02:32
1.

뭔가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준비운동은 사람들마다 다를 듯하다. 가벼운 산책이나 요가, 물구나무서기 같은 것일 수도 있고, 혹은 물을 끓이고 커피를 갈고 커피를 내리며 그 향을 음미하면서 조용히 생각을 가다듬을 수도 있겠다.

나의 경우, 요즘은 자주 하지 못하지만 언제나 효과만점인 예비동작은 만화를 보는 것이다. :)
정신을 쏙 빼놓을 정도로 재미난 만화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집중력은 최고로 높아져 있다. (물론 그 집중력을 그 다음권을 보는 것에 써버리는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 그러나 이야기는 항상 새롭다. 새로운 이야기를 보는 것은 항상 즐겁다.

2.

오랫만에 만화를 봤다. 배가본드 20권.
연재만화들은 너무 느리게 나온다. 그래서 딱 한권에서 멈출 수가 있다.

3. 그림이 칼이라면 사진은 총이다.

아마도 칼에 대한 만화를 봤기 때문일 건데, 비 오는 날 우산 속에서 떠오른 이 말이 적절한 비유가 되게 하려면 어떤 설명을 덧붙여야 할지 생각하면서 걸어왔다. 아마도 이런 생각을 떠올린 건 그림과 사진, 칼과 총 각각을 그다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좋은 기계에 대한 욕망과 꾸준한 숙련 사이에서의 갈등,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에 대해 머리로 아는 것과 몸이 바라는 것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도구 자체보다는 수련을 어떻게 했느냐가 더 중요한 게 칼과 그림이라면, 좋은 도구를 구하고 그것의 특성과 조작법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한 쪽은 사진과 총이 아닐까?
물론 사진과 총도 도구의 숙련도 이상이 요구된다. 그러나 쏠 대상을 정하고 정확하게 도구의 단추를 누르는 것이 사실은 전부다. 대상의 숨통을 끊어놓을 건지 잠깐 놀래키고 말 건지는 어떤 도구에 어떤 총알을 장전하여 어떻게 쏘는지에 달려있다.
반면 좋은 칼을 가지는 것 이상으로 어떤 검법을 배웠는가, 공력은 어느 정도인가를 더 따지는 쪽은 그림이다. 천하의 의천검, 도룡도를 지녔더래도 쓸 줄 모르면 무용지물이다. 옥교룡의 손에 들린 청명검이 이무백의 나뭇가지를 이길 수는 없다.
의천, 도룡의 전신인 양과의 중철검 수련을 떠올려도 좋다. 무겁고 둔탁한 중철검을 다루려면 가볍고 날카로운 평범한 검의 수련 없이는 힘들었을 것이다. 검 없이 검술을 펼치는 경지 또한 중철검에 의해 단련된 공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4.
그림, 사진, 칼, 총. 이 중 내게 사용이 허락된 것은 사진 뿐이다.

5.
자동초점 기능이 없는 구닥다리 기계식 필름카메라를 써보면서, 카메라 다루는 것에도 수련 비슷한 게 필요하지 않을까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도 필요했을 텐데 내가 모르고 있었을 수도 있다. 도구의 힘이 지배적인 카메라를 조금 더 잘 다루려면, 머리가 아닌 몸에 익숙하게 해야 되지 않을까? 숙련을 위해 자동기능이 없는 놈으로 한동안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 (그 결과로 남들과는 차원이 다른 어떤 사진을 찍을 걸 기대하는 게 아니라, 이제 막 사진에 재미붙여가는 사람의 태도에 관한 다짐 같은 것? 그렇다고 또 그다지 대단한 결심 같은 건 아닌 그런??! ^^)

몇 가지 떠오르는 무언(武諺).
# 삼일 배운 것을 삼년간 연습한다 : 우리 시대의 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차고 넘친다. 알고 있는 것의 숙련도, 혹은 깊이는 그 어느 때보다 떨어진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라 숙련일 듯.
#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삼일의 공이 후퇴한다 : 매일 일정한 시간의 수련을 강조한 무가의 명언이다.

이런 무언에 비춰보면 약삭빠른 양과보다는 우직하게 될때까지 연습하는 곽정을 닮을 필요가 있다.
(물론 나는 곽정은 싫고 양과를 더 좋아한다만.. ㅡㅡ;;)

개념보다는 수련.
예술가보다는 장인.
지식보다는 숙련도.


** 정리되지 않은 단상이다. 비공개 상태에서 나조차 잊어버릴 듯하여 조금씩 뜯어고치기로 한다. 생각 자체는 독특할 것이 없다. 강상중의 <고민하는 힘>, 제3장 "제대로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를 읽다가 숙련에 대한 생각이 다시 떠올라 조금 더 정리해 둔다. 원래 글은 비오는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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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rog
示衆/明室 2009. 7. 25. 22:36

햇빛이 아주 좋던 아침에 지하철 역으로 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은 필름으로 노출 맞추는 게 영 쉽지가 않네요.
중간에 뿌옇게 반짝이는 빛이 왜 생기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래는 저녁 무렵 비슷한 곳에서 디지털로 찍은 사진입니다.


한국에도 자전거를 타는 인구는 많아진 것 같아요.
그렇지만 바람빠지고 버려진 자전거도 엄청 많아요.
저희 단지 쪽만 해도 수두룩해서 관리하시는 아저씨들이 정기적으로 공지하고 수거해 가시기도 하더군요.
바람만 넣고 기름칠만 해도 제대로 굴러갈 것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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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rog
示衆/明室 2009. 7. 20. 11:56
Posted by lunarog
示衆/明室 2009. 7. 10. 02:34

집에 처박혀 뒹굴고 있던 필름카메라를 꺼내서 써 보았습니다.

예전. 알마타에서 중고로 2-3만원인가에 샀던 러시아산 제니트(ZENIT ET)입니다.
전혀 카메라를 다룰 줄 모르던 때라 한번인가 써보고 그대로 굴러다니던 놈입니다.
(인터넷으로 매뉴얼 찾아서 겨우 제니트의 특성을 조금 알게 되었네요.. 예전엔 필름 빼는 법도 몰랐는데, 매뉴얼 보고서야 독특한(?) 필름 감는 법을 알게 되었네요. 예전에 필름을 맡겼던 사진관 아저씨도 필름을 못 빼더군요. 고장났다고 수리해야 한다고 막 그러고...)

집에는 어르신이 쓰시던 야시카 일렉트로35GS(장인이 쓰시던)도 있지만 이중상 합치식이라는 초점 맞추는 방식이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싸구려 제니트이지만, 필름으로 연습하기에 적당할 듯합니다.
일단 색감은 마음에 드네요.
노출이나 초점 맞추기가 너무 힘들고, 그래서 날려먹은 필름이 여러장입니다..
조금 더 연습하다 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 단 하나! 자전거 탈 때 서브용으로 쓰려고 하는데, 스트랩을 달 수 있는 고리가 없어 불편할 것 같군요.
# 폴님 추천으로 코스트코에서 필름스캔했습니다. 싸고 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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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rog
示衆/明室 2009. 6. 26. 21:16
사진은 [창]이다.

1. 사진은 창(窓)이다. 우리는 창 밖의 세계를 바라보고 그 세계의 빛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창을 활짝 열고 바라보는가 살짝 열려진 틈으로 훔쳐보는가, 혹은 창밖으로 한참 응시하는가 슬쩍 눈길을 주고 마는가에 따라 빛과 색깔은 달라진다. 빛이 달라지면 사물 자체가 달라진다. 저 바깥에 언제나 똑같이 있을 것만 같은 그것은 창을 어떻게 여는가에 따라 나에게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빛으로 가득한 천상과 우울한 암흑의 하계는 창문 여는 방식에 따라 결정되는 동일한 풍경이다. 조리개와 셔터속도의 배합은 언제나 어렵다. 노출.

2. 사진은 창이다. 창문 바깥의 풍경이 끝없이 펼쳐져 있지만 내가 그것을 창틀로 가두기 전까지 그것은 아무 의미 없는 세상 자체일 뿐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까지"라는 바로 그 의미에서 그렇다. 사진은 그것이 원래 있던 자리에서 떼어내고 단절시키고 축소한다. 그것이 폭력이냐구? 천만에. 그것을 폭력으로 만드는 것은 사진이 아니라 틀에 가두는 자의 특정한 태도이다. 틀에 가두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주고 왜곡시키기까지 한다는 점에서 사진은 포착이 아니라 창조일 수 있다. 한정된 틀 속에 가득 채우기와 비우기의 적절한 조합이 쉽지는 않지만 재미있다. 구도.

3. 사진은 창(槍)이다. 맥락과는 상관없이. 다른 중요하고 이쁘고 익숙한 풍경 사이에서 그것은 나를 쳐다봐 달라고 찌르고 들어온다. 살짝 아파오지만 그 정도 고통 없이 문신처럼 내 몸에 각인되기를 바랄 수는 없다. 그래서 사실은 내가 그를 자르고 조각내는 것이 아니라 그가 나를 찌르고 들어오는 것이다. 낯선 여행지를 찍으며,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며, 나의 옛 사진을 보다가, 견고하게 굳어버린 내 감각을 뚫고 들어오는 창을 발견한다. 벌어진 상처 사이로 옛 추억, 기억, 어떤 느낌들이 흘러나온다.
내 사진이 누군가에게 그러한 창이 될 수 있을까? 푼크툼.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처음 이 광경을 봤을 때 길거리의 화로는 주전자를 태울 듯 더 세게 불이 이글거리고 있었고 그래서 바로 옆에 놓인 소화전과 함께 내 눈을 찌르고 왔다. 그러나 자전거를 세우거나 다시 돌릴 용기를 내지 못했다. 부엌이 좁아 길거리에 화로를 놓아야 하는 누군가의 생활에 끼어들 용기가 나지 않아서이다. 다음날 같은 길을 같은 자전거로 달리면서 지나치듯 찍고 돌아올 때는 제법 용기를 내어 할아버지와 인사까지 하면서 몇 번 더 찍었다. 그러나 불은 사그라들었고 주위는 어두워졌다. 여백을 잘라내고 "불이아(弗二我)"라는 제목을 달았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한 인사 같은 거였겠지만, "서로 자기 영역을 확보하고, 상대방의 공간을 노리는 야생짐승들 같습니다. 언제 깨어져도 이상할 것 없을 것 같은 팽팽한 긴장감."이라는 충고같은 평을 반군이 달았다. 실패의 흔적들이지만 그 말에 부합되는 사진을 찍으러 애쓴다.


이 릴레이는 mooo님, 꼬미님, 엘군님, 연님을 거쳐 저에게 왔습니다. 이건 이런 거야! 라는 식의 정의내릴 깜냥이 되지 않지만, 제 의견은 릴레이에 참여하시는 많은 분들이 만드신 별자리 중에서도 가장 작은 별 하나에 불과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조금은 겉멋 같고 재미 없는 내용이지만 마음대로 지껄여 보았습니다.. ^^;; 문득 떠오른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제가 원래 사진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없으면 만들어내야지, 이리저리 찾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릴레이 규칙입니다.

1. 사진이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글을 적으시고 thruBlog에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해주세요.
5. 이 릴레이는 7월 6일까지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바톤을 이어받을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이미 바톤 전달에 실패한 전적이 있습니다만. ㅡㅡ;; 그때 "릴레이의 오상"을 꼼꼼히 다시 봤는데 정말로 주옥같은 내용이더군요. 하하.)

저에게 독서론 릴레이를 전달하신 띠용님께 이 영광을 돌리겠습니당.. 저는 받은대로 돌려주는 사람이어요. ^^
또 한분은 색깔 리스트 시리즈와 함께  독특한 감성의 글과 사진을 보여주시는 폴.님께 바톤을 넘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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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rog
示衆/明室 2009. 6. 25. 21:23

숨이 막힐 것 같은 주말을 보낸 뒤, 벌써 며칠째 상하이 최고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정말이지 이렇게 쾌적한 날씨는 상해에서 보기 드물다고 생각될 정도.

 

마음이 한갓지지 못해 바깥에 나가지는 못했는데, 창밖으로 컴컴해지기 직전의 하늘 색깔이 너무 곱다.

진하지는 않지만 고운 저녁놀이 지고 있어 사진기를 가지러 간 사이, 빛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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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rog
示衆/明室 2009. 6. 22. 20:55
아래 "시멘트에 향수를 느끼는 세대"와 굳이 연결시킬 필요는 없겠다.
횡사도의 버려진 다리에서 내가 느낀 것은 향수가 아니었다.
육지에서 300미터를 넘게 강/바다 쪽으로 이어진, 난간조차 없는 버려진 다리가 내게 주는 느낌은 두려움, 그로테스크, 미래소년 코난에서나 나올 법한 세기말적인 풍경이었다.

쨍한 날이지만 노출을 억제한 이 사진이 거기서 받은 내 인상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횡사도의 버려진 다리에 대한 예고편 포스팅 되겠다.
바쁠수록 해야할 일보다 하고싶은 일들이 더 많이 떠오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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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rog
示衆/明室 2009. 6. 20. 02:08
상해의 북쪽, 장강 하구에 위치한 횡사도(헝사다오)에 다녀왔습니다.
장강이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삼각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 섬이 있는데 가장 바다 쪽에 가까운, 그리고 가장 작은 섬이 횡사도입니다. 날씨는 쨍하였고, 가끔 흐려서 자전거를 타기에 적당했습니다만, 반바지 아래와 팔뚝은 발갛게 익어 버리더군요..

바쁜 게 조금 지나가면 횡사도 관련 포스팅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사람도 적고 차도 적어서 자전거 타기엔 아주 그만이더군요.
공기도 좋고 길도 곧습니다. 먼지 많고 위험한 상해에 비할 바가 아니죠..


앞에 펼쳐진 건 바다가 아니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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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rog
示衆/明室 2009. 6. 16. 02:30

누군가 농담삼아 상해의 시조(市鳥)는 학이라고 했다.
정말이지 상해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게 크레인이다.
"도시가 삶을 더 아름답게 한다"
엑스포 전까지 모든 공사를 끝낼 것이고. 최소한 엑스포 기간에는 크레인 보기가 힘들 수도 있겠다.
그때 가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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