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빨강

示衆/明室 2009. 6. 20. 02:08
상해의 북쪽, 장강 하구에 위치한 횡사도(헝사다오)에 다녀왔습니다.
장강이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삼각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 섬이 있는데 가장 바다 쪽에 가까운, 그리고 가장 작은 섬이 횡사도입니다. 날씨는 쨍하였고, 가끔 흐려서 자전거를 타기에 적당했습니다만, 반바지 아래와 팔뚝은 발갛게 익어 버리더군요..

바쁜 게 조금 지나가면 횡사도 관련 포스팅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사람도 적고 차도 적어서 자전거 타기엔 아주 그만이더군요.
공기도 좋고 길도 곧습니다. 먼지 많고 위험한 상해에 비할 바가 아니죠..


앞에 펼쳐진 건 바다가 아니라 입니다.

'示衆 > 明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서진 시멘트 다리  (4) 2009.06.22
어떤 쇼핑센터  (4) 2009.06.16
파티의 삼요소  (12) 2009.06.13
Posted by luna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