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빨강

示衆/明室 2009. 8. 4. 04:04

상해에 있다 보면 이렇게 흔한 풍경이 가끔 그리워질 때가 있다.
7월 중순, 상해에 다시 돌아올 때는 습한 열기에 숨이 막혀왔다.
그런데 몇 주째 선선하다 못해 추울 지경이다.
지난 주는 비가 계속 왔고 긴 옷을 꺼내입어야 할 정도의 날씨가 되었다.
창문을 열어놓고 자다가 몸살까지 왔다.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워야 한다. 덥다 덥다 욕하는 재미라도 없으면 여름을 어떻게 보내나.
이래저래 몸도 마음도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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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rog